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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 추진
- 천 개의 오아시스 구축 추진···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참여 예정, 개인 음식점·카페 모집 중 -
오아시스 서울 로고 [서울=GNN]
[GNN서울취재본부=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28일 텀블러를 소지한 시민이 식당‧카페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무료로 식수를 제공해주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관광객 누구나 오아시스 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에서 텀블러에 식수를 무료로 제공 받을수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15일부터 오아시스 이용이 가능하며, 도심 곳곳에 천 개의 오아시스를 구축해 텀블러만 있으면 서울 어디서나 식수 걱정이 없도록 시민·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오아시스 참여 매장에는 홍보 스티커 배부, 수돗물 수질검사, 스마트서울맵 내 매장 표출, 홍보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심 곳곳에 오아시스를 충분히 구축하여 시민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음식점과 카페도 오아시스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여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협회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환경정책과로 별도 신청하면 된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식수 나눔을 통한 시민 온열질환 예방, 텀블러 사용 확대, 공동체 의식 회복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식당·카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관광객의 이용 문화가 확산하는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서울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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