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GNN] 장예은 인턴기자= 하남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망월천지킴이'를 시작으로 불량 오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개선해왔다. 지난 1월 30일 시에 따르면 2월~6월까지 지역내 설치, 운영중인 오수처리시설과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관리주체의 관심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으로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을 경우 오수 및 정화조 등의 생활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의 주 원인이 될 수있으며 도시택지개발과 하수관거사업 등으로 변경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해 하천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하남시에는 남한산·검단산·이성산·금암산·객산 등5개의 산과 국가 하천인 한강과 덕풍천·산곡천·망월천·초이천·감이천 등5개의 지방하천을 비롯한 40여개의 소하천이 있다. 이에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 4000여곳을 대상으로 전체적인 운영관리 실태를 파악해 시설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리능력을 높여 공공수역 하천의 수질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사기간동안 소유자, 관리자 입회하에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완료 후에는 방치된 시설물에 대해 폐쇄처리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원활한 조사를 위해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