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GNN] 장예은 인턴기자= 하남시가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가칭)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과 관련해 3차례 진행 된 주민설명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어린이회관 건립 기본구상과 건축 기획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된 일정이다.

하남시는 총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본격적인 건립절차에 돌입하여 건축기획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1동, 미사2동,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의사항을 16건 접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충분한 주차공간 및 놀이체험공간 확보, 지상1층 유모차 및 자전거보관함 등 편의시설 확보, 친환경 소재 놀이터 조성, 다목적강당(공연장)설치, 키즈룸(파티룸)조성, 친환경 건축소재사용, 지하주차장 내 대형버스 주차면 조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 구성 등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담당부서인 여성보육과에 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검토하고, 타 시군의 우수 선진정책을 벤치마킹 해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 회관을 건립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시는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회관을 건립 해 교육,보육특화도시 하남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어린이회관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미사강변대로100 에 조성되며 지하2층~지상5층 연면적 3천360㎡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