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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년차 동네꽃집들 개점휴업..
- [6-1회] 난과 생화가 가지런히 잘 정리가 되어있는 내부모습 -

희망꽃집 내부 사진 / [부산=GNN]
[GNN부산취재본부=이지현기자] 코로나19, 3년차 접어드는 시기 경영악화로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인 희망꽃집 내부에서 황혜정 대표를 잠시 만나“동내꽃집의 애로사항과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대책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먼저 지난 21일 장시간에 걸쳐 심층취재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게 내부가 깨끗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네, 김영란법 이전에는 가게 내부가 발 디딜 틈 없이 너저분했습니다.
주문량이 많아 3~4명의 직원이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게 일을 했기 때문에 가게바닥을 치울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루 1~2개 정도 주문을 받으니 시간이 남아돌아가 할 일이 없어서 가게 정리정돈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무척 힘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향 후 대책은 가지고 계시나요?

뚜렷하게 대책이랄게 뭐가 있겠습니까? 저희들이 바라는 것은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종식되고 경기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는 거죠,

현재 가게운영은 어떻게 하나요?

운영비(임금비 등)를 줄이기 위해서 3명의 직원들을 정리하고 지금은 가족들 간 운영합니다. 매달 적자폭이 너무 커지만 가게 문을 닫을 수도 없고,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정부나 지자체에 바라는 지원책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먼저 정부는 전 국민을 상대로 푼돈 주듯이 하는 생색내기 지원보다 자영업자에게 근본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고 특히, 현실에 맞게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서 화훼류 자체를 제외시키고 상한금액 조정도 반드시 정책에 반영해서 시행해야 할 것이라며, 지구상 어느나라에도 꽃을 뇌물이라고 하는 나라가 어디있냐고? 반문하기까지 했다.
또 지자체는 예산이 부족하니까 별도로 바라는 것은 없지만, 동구청장에게 바라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며, 작년에 범양레우스아파트 104동 앞에 설치된 CCTV카메라로 인해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했다.
보시다시피 저의 가게는 주차공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배달트럭을 인도와 차도에 걸쳐놓고 화환과 화분을 싣고 배달하는데, 한 달에 몇 건씩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대상이 되니 분통이 터집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엄청난 어려움에 처해 죽지 못해 살아가는 자영업자에게 이렇게 무리하게 단속을 하면 차라리 문을 닫고 죽으라는 것 밖에 더 되겠습니까?라며 울분을 토하면서, 인터뷰하는 기자를 상대로 즉석 민원을 제기하면서 관할 구청에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까지 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코로나19, 김영란법, 경기불황 등 엄청난 악재 속에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는 동내꽃가게들의 애로사항은 비단 꽃가게뿐만 아니라 이 시대 모든 자영업자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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