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02 14:07:51 | 수정 : 2022.01.02 14: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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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N부산취재본부=이지현기자] 부산시는 오늘 오전 서부산권인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업무보고 네 번째 일정으로 ‘그린도시 조성 및 삶의 질 향상’ 분야에 대한 2022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늘 보고회에서 시는 2050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취수원 다변화를 통한 실질적인 맑은 물 확보의 성과를 실현해 나가며, 세계적 수준의 문화 인프라와 콘텐츠를 마련해 품격있는 문화 행복도시로 도약하는데 내년도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와 지스타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의 문화적 위상을 높였고,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했다. 특히,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의결로 물 문제 해결의 물꼬를 텄으며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통한 기수 생태계 복원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그린도시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2년 정책예산 7,3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978억 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350억 원 등을 집중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매진한다. 그리고 ▲오페라하우스 건립지원비 350억 원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비 81억 원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박형준 시장은 “문화와 환경정책에 ICT 및 첨단산업과의 연계는 물론 산업적 관점의 결합이 필요하며, 문화와 환경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 접근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부산은 메타버스를 대표적인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우리시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반 구축형 정책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잘 융합하여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실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