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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피해자연대 “KOK은 다단계 금융사기... 모집책 등 구속하라”
▲ ‘KOK’ 사건의 피해자들로 구성된 금융피해자연대가 27일 서울지방경철청 앞에서 KOK 마케팅 송갑용 대표와 모집책 등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을 촉구하고 있다
출처 / IMB통신
 

“KOK 사건은 전형적인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으로 현재 급락한 KOK 토큰으로 인한 피해자는 90여만 명에 이르고 피해액은 무려 4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KOK’ 코인 사건의 피해자들로 구성된 금융피해자연대가 27일 서울지방경철청 앞에서 KOK 마케팅 대표이자 최상위 모집책인 송갑용과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피해자연대는 KOK 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 KIKO공동대책위원ㅁ회, MBI 피해자연합,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 IDS홀딩스 피해자연합 등으로 구성된 ‘KOK’ 사건의 피해자 단체로, 이들은 이날 송갑용 대표를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죄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피해자연대에 따르면 “KOK 측은, 콕 플레이(KOK PLAY)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 게임, 웹툰 등 각종 K콘텐츠를 ‘콕 코인’(KOK coin)을 통해 소비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콘텐츠 플랫폼이라고 스스로 주장하고 있지만, 한마디로 실체가 없는 주장”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영상들은 몇 개 없고 그나마도 유튜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이고, 영화도 132편이 제공 중이지만, 한류 열풍과 관련된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 또, 고작 3개뿐인 게임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해자연대는 “지난 2019년 콕 플레이 론칭 이후 이렇다 할 서비스나 콘텐츠가 제공되지 않고 있어서, 이런 실체 없는 K콘텐츠를 근거로 발행한 콕 코인 또한 무가치한 것에 불과하다”며 “KOK이 사업아이템으로 주장하는 K콘텐츠의 실체에 대하여 알릴 의무가 있음에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피해자연대는 “송갑용 KOK 마케팅 대표가 투자설명회 강연에서 ‘콕 코인을 구매해 플랫폼에 스테이킹(Staking, 예치)하면 예치금액에 따라 매월 최저 4%에서 최대 20%의 이자를 제공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면서 “그가 내세우는 투자수익이란 것의 실체는 뒤에 들어온 KOK 투자자들의 예치금을 가지고 이전의 투자자들에게 수익이랍시고 돌려주고 있는 것, 즉 전형적인 ‘돌려막기’, 다단계 금융사기일 뿐”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KOK은 구매 금액의 7~12%에 달하는 수당을 KOK 토큰으로 지급했고, 또 다른 투자자를 유치해 올 경우 유치 인원에 따른 수당도 지급했다”며 “이 때 ‘원금 보장’이란 거짓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피해자연대는 “이렇게 다단계 사기와 똑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를 양산하고 투자자가 늘면서 개당 0.1달러도 안 하던 KOK 토큰은 2022년 초, 해외 거래소에서 개당 7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2024년 현재 가격은 개당 0.01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사법당국이 손을 놓고 사이 송갑용과 KOK은 최근까지도 미국에서 투자설명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법당국과 관련 기관이 신속한 구속수사와 출국금지 및 영업활동 정지 등 강력한 처벌에 나서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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