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08 13:48:49 | 수정 : 2021.12.08 13: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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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N대전취재본부=이지현기자] 병원으로 긴급후송 된 응급환자가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데, 일분일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환자 상태에 따라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해결했는데, 생존 골든타임 확보 실시간 병원정보 공유시스템을 대전시소방본부는 충남대병원과 손잡고 ‘실시간 병원정보 공유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본격 운영을 시작했디.
이 시스템은 119구급대원이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기본 정보와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응급실 병상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특히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이송할 경우 수용 가능한 격리병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병원 도착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 코로나19 의심환자 진료를 위한 음압병상이나 일반격리병상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구급대원이 이송병원을 찾아 헤매거나, 병원 앞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문제를 해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이 개발한 실시간 병원정보 공유시스템
[실시간 병원정보 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최적의 응급병원을 찾는 대전소방 119구급대원]
이를 위해 영국 등 유럽에서 사용하는 환자 분류척도와 119구급대 지침을 토대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도구’도 새로 만들었다.
대전시소방본부는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효율적인 분산이송과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로 생존률 향상은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빠른 대응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